도대체 왜 예수님은 이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만드시는 걸까요

누가복음 23장 | 말씀비타민
202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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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오늘 한 번 더 반복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오늘 또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예수님과 십자가에 함께 달린 죄인 이야기에요. 죄인이 예수님께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죄인에게 낙원을 약속하세요.

이게 말이에요, 그냥 길을 가던 중이라던지, 아니면 어디서 식사하던 중에 일어난 거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십자가 잖아요? 십자가에 달렸다구요. 지금 다른 사람 챙길 때가 아니에요. 내 몸에 몰려오는 고통만으로도 충분히, 아니 차고 넘칠 만큼 힘들어요. 다른 사람 목소리가 귀에 들어올 때가 아니라구요.

거기다가 예수님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사역의 절정입니다. 구원의 완성이에요. 가장 중요한, 가장 힘든, 가장 어려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지금 이 순간에 이 죄인을 이야기는 꼭 가장 긴장되는 영화의 절정의 핸드폰 벨소리 같은 거라구요.

솔직히 주일 설교 하나 준비할 때도 얼마나 신경이 곤두서는지 모릅니다. 집에 있으면 가족에게 짜증 낼까 봐, 짜증 내느라 시간 뺏기는 것도 싫어서 혼자 있을 때가 참 많습니다. 근데 어떻게 예수님은 그 십자가에서 그 죄인의 목소리에 그렇게 다정하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었을까요?

솔직히 이건 그냥 예수님이니까 가능했던 거라고 말하고 끝내고 싶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이러시면 안 되는 거였다고 저는 더 생각합니다. 결국 나도 그래야 한다는 이야기가 그 의미가 그 안에 가득 담겨 있다는 걸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최소한 이런 눈치는 우리가 있잖아요?

오늘도 예수님을 닮아가야겠죠? 이 모습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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